시간단위 연차휴가, 이제 법으로 보장됩니다 — HR이 1년 안에 준비할 것 (2026)

이승우
이승우

이미 몇몇 회사들은 "반반차"라고 불리는 2시간 단위 연차를 자율적으로 운영해 왔어요. 직원 입장에선 병원 잠깐 다녀오거나, 아이 픽업하러 갈 때 반차도 부담스러워 시간 단위가 절실하거든요.

그런데 이게 이제 회사 재량이 아니라 법적 권리가 됐어요. 2026년 5월 초 국회 본회의에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, 시간단위 연차휴가 분할청구가 법으로 보장됐습니다. 이데일리서울경제를 비롯한 주요 매체들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어요. 시행은 공포 후 1년 뒤, 즉 2027년 5월 무렵부터입니다.

이번 글에선 뭐가 바뀌었고, HR이 1년 안에 뭘 준비해야 하는지 정리할게요.

뭐가 바뀌었나

핵심 조문은 이거예요.

"사용자는 근로자가 대통령령이 정하는 시간단위 및 일수의 범위 내에서 연차휴가를 분할해 청구할 때 이를 부여해야 한다."

쉽게 풀면, 직원이 시간 단위로 연차 쪼개서 쓰겠다고 청구하면 회사는 줘야 한다는 의무 조항이에요. 그동안은 일/반일 단위만 법적으로 인정됐고, 시간 단위는 회사가 "허용해주는" 영역이었죠.

법제화 전후 비교 법제화 이전 (~2026) 하루 단위 연차 (의무) 반일 단위 (관행상 인정) 시간 단위 (회사 재량, 권리 X) 법제화 이후 (2027~) 하루 단위 연차 (의무) 반일 단위 (의무) 시간 단위 (의무 · 법적 권리) 미부여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

처벌 조항이 같이 들어간 게 포인트예요. 청구를 안 받아주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, 거기다 청구를 이유로 해고하거나 불이익을 주면 500만원 이하 벌금까지 따라옵니다. HR이 가볍게 볼 일이 아니에요.

세부 기준은 시행령 대기 중

법 조문이 "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간단위 및 일수의 범위 내에서"라고 돼 있어서, 최소 단위(1시간·2시간·30분)와 분할 총량은 시행령에서 정해져요.

다만 보도된 방향을 보면, 적어도 반반차(2시간) 수준까지는 거의 확정이라고 봐도 됩니다. 분할 총량은 연차의 1/3 범위 내 정도로 가닥이 잡혔다고 해요. 연차 15일이면 그중 5일치까지 시간 단위로 쓸 수 있는 식이죠.

확실한 건 하나예요. 시간 단위 운영 자체는 의무화 확정. 회사 시스템은 시간 단위 기록·집계가 되어야 합니다.

사실 요즘 기업이 챙겨야 할 노무 이슈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. 직장 내 괴롭힘 방지, 중대재해처벌법, 육아휴직 확대… 거기에 이번 시간단위 연차까지. 작은 회사일수록 HR 전담이 없어서 더 부담스럽죠. 그래서 가능한 건 미리 시스템에 맡겨두는 게 마음 편해요.

HR이 1년 안에 준비할 것

크게 두 가지예요. 정책시스템.

정책: 연차 규정 손보기

  • 취업규칙·근로계약서에 시간단위 사용 조항을 명문화하기
  • 청구 절차(언제까지, 어떻게 신청) 정리
  • 시간 단위로 차감되는 잔여 연차 계산 방식 합의 (예: 1일 = 8시간으로 환산)
  • 시행령이 확정되면 그 단위에 맞춰 마지막 조정

시스템: 시간 단위 기록·집계가 되는지

여기가 진짜 일이에요. 엑셀로 연차 대장 관리하던 회사들은 시간 단위 기록 자체가 어려워서 골치 아파지거든요. 매번 시간 환산해서 차감하고, 누가 몇 시간 남았는지 계산하려면 손이 많이 가요.

실제로 저희 고객인 RookissEdu의 이민규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.

"엑셀로 하던 번거로운 연차 관리가 정말 편해졌습니다. 직관적인 신청 방식과 한눈에 전체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캘린더 기능 덕분에 관리 효율이 크게 올랐습니다."

엑셀로도 일 단위는 어떻게든 굴러갔지만, 시간 단위가 의무화되면 수작업 부담이 몇 배로 늘어요. 그래서 1년 안에 시간 단위를 지원하는 도구로 옮기는 걸 권해요.

VacayBuddy는 이미 1시간 단위까지 지원해요

저희가 만든 VacayBuddy는 슬랙 안에서 출퇴근부터 연차까지 끝내는 봇인데요, 종일·반차(4시간)·반반차(2시간)는 물론 1시간 단위까지 처음부터 지원해왔어요. 시행령에서 어떤 단위로 정해지든 이미 다 커버되는 거죠.

VacayBuddy가 지원하는 연차 단위 VacayBuddy가 지원하는 연차 단위 종일 8시간 반차 4시간 반반차 2시간 1시간 1시간 시행령이 1시간이든 2시간이든, 이미 다 커버

관리자 페이지에선 실제로 이렇게 휴가 종류를 자유롭게 만들고 활성화할 수 있어요. 연차·병가·오전반차·오후반차·반반차·포상휴가까지, 회사 정책에 맞춰 템플릿을 추가하면 끝이에요.

VacayBuddy 연차 템플릿 관리 화면 — 연차, 병가, 오전반차, 오후반차, 반반차, 포상휴가를 자유롭게 설정

직원이 "내일 오후 2~3시 1시간만 다녀올게요" 하고 슬랙에서 신청하면, 잔여 연차에서 정확히 1시간 차감되고 관리자한테 알림이 갑니다. 따로 엑셀 만질 필요 없이요.

슬랙에서 오후 반차 연차 요청 화면 — 템플릿 선택만으로 차감량이 자동 계산됨

위는 오후 반차 신청 화면이에요. 템플릿만 고르면 차감량이 자동으로 계산돼서 보이죠. 반반차도, 1시간 단위도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동작합니다.

법 시행 전에 미리 옮겨두면 1년 뒤 허둥대지 않아도 되고, 직원 입장에서도 "병원 1시간 다녀올게요" 같은 자연스러운 휴가 사용이 가능해져요. 그게 직원 만족도로 직결되고요.

마무리

정리하면 이래요.

  • 2026년 5월 초: 시간단위 연차 분할청구권 근로기준법 개정안 통과
  • 2027년 5월쯤: 공포 후 1년 뒤 시행 (위반 시 형사처벌)
  • 시간 단위 세부 기준: 시행령에서 추후 확정 (적어도 반반차까진 거의 확정)
  • HR이 할 일: 정책 손보기 + 시간 단위 기록 가능한 시스템 확보

엑셀로 연차 관리하시는 분이라면, 시행 1년 전인 지금이 시스템 검토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에요. 시행령 발표되고 부랴부랴 옮기는 것보단 훨씬 여유 있게 갈 수 있거든요.

한 마디 보태자면, 이미 슬랙으로 일하는 팀이라면 시간 단위 연차를 가장 쉽고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굴리는 방법은 VacayBuddy라고 자신해요. 슬랙 안에서 끝나고, 인당 990원/월부터(스타트업은 무료), 1시간 단위까지 이미 지원하니까요.

VacayBuddy로 슬랙에서 시간 단위 연차까지 관리해보세요. 30일 무료로 써볼 수 있어요.